영웅전설 섬의궤적4 : 아쉽다 아쉬워

장점보다 단점이 눈에 띄는 게임. 이전과는 달리 게임 시스템이 어려워져서 비호감이지만, 영웅전설 시리즈 전통의 세계관과 캐릭터는 확실하다.

오로지 스토리가 궁금해서, 최근 작품을 플레이한다면  앞의 작품도 플레이 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다.

다소 개선되었다고는 해도 10분도 몰입하기 힘들게 만드는 진행 방식과 게임 디자인은 변함이 없다.

무엇보다 공략을 참고하면서 플레이 해도 어렵다.

탄탄한 시나리오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군 캐릭터가 죽지 않는다.

전쟁에 휘말렸지만 모두 다 생존하기 때문에 극적인 매력이나 전쟁의 심각성이 느껴지지 않는다.

결국 주인공과 주변 인물 대부분 엔딩까지 생존하기 때문에 시나리오의 큰 틀이라고 할 수 있는 전쟁이 강 건너 불구경에 지나지 않는듯한 인상이다.

시나리오에서 리얼리티가 빠지니 아쉬운 면이 많다. 캐릭터가 너무 많이 등장해서 스토리가 산만한 경향도 있다.

시리즈 중에서는 생각할수록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.